경남 의령의 한 약국
평범한 동네 약국이지만 밤이 되면, 약국에 딸린 작은방으로 아이들이 모여듭니다.
'영어'를 배우러 오는 건데요.
이 은밀한 '영어 공부방'을 제공한 사람은 약사, 김형국 씨입니다.
김 씨가 공부방을 연 건 지난 2009년.
변변한 '학원' 하나 없는 시골 마을에서 '사교육'을 받을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시작했습니다.
영어를 배우며 자신감을 얻은 아이들은 전국 '영어 경진 대회'에서 상을 타기도 했는데요.
무엇이든 '도전'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김형국 씨.
한 시골 약사의 뜻깊은 행동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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